실패의노트

이제 마지막 유바이오로직스에서 진행하는 6주간 실습이다. 3주동안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이론교육이랑 실습 경험 쌓고 유바이오로직스로 6주간 실습 경험을 쌓으러 간다. 인턴이면서 실습생이다. (이 두개가 뭐가 다른가?) 의약팀은 제약회사로 가고 건기식팀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실습을 진행한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에 뭐가 더 좋고 나쁘다는 판단하기 어렵다. 회사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는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택시를 불러주셔서 그거 타고 출,퇴근했다. 춘바에서 회사까지 30분이나 걸린다... 엄청 멀다.... 8시반에 출발해서 9시 도착하고 5시까지 진행한다. 점심시간은 1시간이다. 춘바에서 교육했을 땐 점심시간이 1시간 반이었는데 30분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면접보러간 친구들 중 다른 지역에서..

서류가 합격됐으니 면접을 봐야한다. 대외활동을 30개가 넘게 했지만 면접을 본 적이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정도로 적다. 그래서 면접보는게 조금 걱정됐다. 블로그 막 찾아보면서 질문 준비했다. 일단 자기소개 1분이랑 지원동기는 준비해야한다. 이건 어느 곳에 가도 기본질문이기때문에 준비해야한다. 자신을 왜 뽑아야하는지 강점을 어필하고 이 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간절함을 어필해야하며 교육을 들으면서 취업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어필하는 것도 좋은 거 같다. 면접시간을 그렇게 길지 않았다. 5명이 돌아가면서 골고루 질문을 받았고 압박면접이 아니었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면접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분이 조언도 계속 말씀해주셨다. 기억나는 질문을 말해보자면 본인만의 강점, 몇개의 회사에 지원을 했는지..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인재양성 GMP교육이 끝났다. 13주간 진행됐으며 교육이 끝났기에 후기를 올려본다. 듣게 된 계기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나는 몰랐다. 내가 뭘 하고싶어하는지 몰라서 일단 졸업 후 해보고싶었던 것을 1년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해봤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대학원 아님 취업인데 대학원 컨택 실패 후 나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잡코리아나 사람인에 들어가서 품질관리공고가 뜬 제약회사로 서류를 냈다. 그러다 한 회사로 면접을 보러가게됐다. 그때 나는 GMP에 대한 간단한 개념만 알고 있었지 잘 모르고 있었다. 대부분 그러겠지만 그냥 취업해서 돈이 벌고 싶었다. 면접 끝나갈 때 쯤 면접관께서 컴퓨터자격증을 취득하고 GMP교육을 들으라..